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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6월 13일부터 23개 시군 17만 2천 명의 농어민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급한다.'농어민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농어업 분야 주요 공약사업으로, 농어민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소득 지원 정책이다.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는 연간 180만원, 일반 농어민에게는 연간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해 12월 첫 지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상반기 지급금액은 총 608억 원 규모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에게는 월 15만 원씩 6개월분 총 90만원을,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씩 6개월분 30만원을 지급한다.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등록자 중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이상 영농·영어활동을 수행한 농어민이다. 상반기 지급 대상 농어민은 시군별로 3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아, 5월에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쳤다. 6월 중 각 시군별 지급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지급 이후 180일 이내에 지역화폐를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환수된다.군포시는 농어민 기회소득 조례 제정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6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7월 중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도는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해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하반기 2차 지급도 추진한다. 2차 지급은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11월에 지급 요건을 검증한 뒤, 12월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상반기 미신청자들도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청해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와 기여를 인정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 2차 지급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민 생활 안정과 농어촌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경기도청 보도자료 (송고)기사입력 : 2025.06.10.11:5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원식 국회의장은10일 오후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의원 위성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숲유치원협회,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했다.입력 : 2025.06.10.15:1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10우원식 의장,제38주년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시민기념식 참석- “군부독재 무너뜨린6월항쟁은12.3비상계엄 극복한 우리의 저력”-- “정치가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누구나 일한 만큼 대가 받아야”-- “민주주의에 헌신·희생 민주유공자로 예우,국회 책임 다하겠다”-우원식 국회의장은10일 용산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제38주년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참석에 이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6월민주항쟁38주년 시민기념식’에 참석했다.우 의장은 시민기념식에서“나라가 휘청하고 민주주의가 완전히 무너질뻔한 큰 위기를 겪고서 다시 맞은 이6월이 참으로 새롭다”며“6월항쟁은 민주공화국의 전환점으로, 40년 독재의 그늘 속에서 헌법에만 존재하던 민주공화국이6월항쟁과 함께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어“6월항쟁으로 주권자가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게 되었고,억눌렸던 삶의 터전에도 민주화의 물결이 흘렀다”며“지역과 노동현장이 단단해지고,시민사회가 확장됐다.자율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제의 토대가 놓이며,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성이 꽃피고,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또“철옹성 같았던 군부독재를 무너뜨린6월항쟁의 경험은 대한민국 국민의 자신감이자 자부심이 되어,나라의 위기 때마다 온 국민이 단결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지난겨울12.3비상계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의 저력이 여기에 있었다”고 말했다.우 의장은“민주주의는 한 번에 완성되지 않고,끊임없이 지키고 가꿔나가야 한다”며“정치는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가 되어야 한다.국민 누구나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고,힘이 없어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아울러“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더욱 단호하게 해나가겠다”며“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고,민주주의에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민주유공자로 제대로 예우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오전 우 의장은‘제38주년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식 제막 행사에 참여한 후 민주화운동사를 다룬 전시실과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그대로 보존한 박종철 열사 조사실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이날6월민주항쟁38주년 시민기념식은 문국주(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이민우(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박동호 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장,장현일 추모연대 의장,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입력 : 2025.06.10.17:14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10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Japan Drone Expo 2025’와 연계해 ‘한-일 드론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우수 K-드론 기업의 해외 진출과 드론 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드론 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일본 드론 산업의 강점은 드론 핵심 소재와 부품 기술이며, 우리 드론 활용 사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 올해 최초로 일본 현지 로드쇼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이번 행사에는 국내 드론 분야 유망 기업과 지자체, 기관 등 총 7개 사가 참가해 일본 주요 기업 및 기관과 기술 교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신규 수요처를 발굴했다.* 참가기관/기업 : 경기 포천시, 전북 남원시, 볼로랜드, 메이사, 파블로항공, DFL, DSK (드론쇼코리아)행사 기간 ‘Japan Drone Expo 2025’ 내 K-드론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일본 현지 유관기관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고 총 251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3건의 MOU를 성사시켰다.또한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공식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우리나라 드론 산업 정책과 현황을 발표하는 한편, 일본 드론 산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동북아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로드쇼는 일본 내 최대 드론 산업 전시회인 ‘Japan Drone Expo 2025’와 연계해 개최돼 일본 국토교통성과 방위성 등 정부기관 관계자와 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관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시장 진입 및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일본 로드쇼는 K-드론의 기술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알리는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드론 기업이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항공안전기술원 소개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 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 기술 개발 및 국제 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 기관이다.한,일 드론 로드쇼에 참석한 대한미국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 제공항공안전기술원기사입력 : 2025.06.10.13:06<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10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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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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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 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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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는 7월부터 '인구 늘리기 지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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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일부터 23개 시군 17만 2천명에게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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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 클라리넷 리사이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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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협력으로 자생식물 보전...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제총회서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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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2025년 제4차 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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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잊고 용서하라는 강요, 미성년 친족성폭력 공소시효 폐지 적극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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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지원 특별위, 현안보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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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항공보안 국제회의 열린다 “고도·복합적 신생 테러 위협에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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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현장배치플랜트 설치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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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속도 높이기 위한 민관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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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4회 대한민국 유아 숲교육대회 격려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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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시민기념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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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일본 상륙… 항공안전기술원 ‘한-일 드론 로드쇼’ 성황리 개최
무용뉴스
화려한 테크닉과 청아한 음액의 소유자인 크라리넷티스트 최재희는 이번달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6월 24일 오후 7시30분에 슈포어 클라리넷 협주곡의 밤을 연다.Clarinet | 최재희 - 예원, 서울예고 졸업, 서울대학교 수석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 미국 예일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 졸업 - ICA 국제콩쿨 입상, 부산음악콩쿨 1위 및 문화예술진흥원장상, 동아콩쿨 2위, 이화경향콩쿨 2위, 서울대 관악 콩쿨 1위 등 - 젊은이의 음악제,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 부산시향과 협연, 서울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 NFA 오케스트라 협연 등 다수의 연주 및 협연- 예원, 서울예고, 숙명여대, 추계예대, 장로회신학대학교 강사 역임 , 현재 단국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기사입력 : 2025.06.10.11:5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아니스트 최소영 독주회가 이번달 6월 19일(목) 19:30분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후원에는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줄리어드, 맨하탄음대 동문회, NINEONE KOREA이다.'영혼을 울리는 타고난 음악성을 지녔다'고당타이손에게서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최소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7년 수료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 학사, Juilliard School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전문사 및 박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강충모, 변화경, 백혜선, 유영욱, 서정원, 곽진영, Russell Sherman, Jerome Lowenthal, Philip Kawin을 사사했으며, 현재 시엘 앙상블의 멤버 및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안양예고와 숙명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 출강하며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기사입력 : 2025.06.09.21:13<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선화예술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선화예술중학교에서 후원하는 2025년 선화 음악 콩쿠르가 개최된다. 예선9월 6일(토),본선 9월 13일(토) 예,본선으로 경연이 치뤄진다. 접수기간은 8월 25일(월)에서 9월 1일(월) 18시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재학생으로 구분된다.참가부문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목관, 금관, 국악(가야금, 해금), 성악으로 나눠진다. 초등부는 1~2학년부, 3~4학년부와 각 학년별로 구분된다.2025년 선화 음악 콩쿠르 포스터선화 음악 콩쿠르 입상자 특전은 초등 6학년부는 전체 대상에게는 2026학년도 선화예술중학교 입학 시 장학음 지금(입학금 이내), 각 부문 금상 입상자에게는 2026학년도 선화예술중학교 입학시 소정의 장학금 지급을 한다. 초등 6학년부 이외의 전체 대상, 중등 2학년부 각 부문 금상은 선화예술중학교 총동문회에서 소정의 장학금 지급하고 각 부문 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입상자 연주 기회를 부여한다.기사입력 : 2025.06.09.02:42<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피아니스트 안화영은 이번달 6월 15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작고가 시르즈III 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 후원은선화예중·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미국 예일 대학교, 콜번 스쿨 콘서바토리, 보스턴 대학교 동문회가 후원한다.안화영은 선화예술 중,고등학교에서 실기 우수상을 받으며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전액 장학생으로 예일 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석사과정(Master of Music), 콜번 스쿨 콘서바토리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 또한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이어서 보스턴 대학교에서도 전액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하였다.국내에서는 김귀현, 김혜림, 이소은을, 미국에서는 Pavel Nersessian, Ory Shihor, Peter Frankl을 사사한 안화영은 박사과정 재학 중 Teaching Assistant로서 학부 및 대학원생들의 부전공 실기를 지도하였고, 졸업 후에는 여름 페스티벌인 미국 Boston University Tanglewood Institute의 워크샵 피아니스트로, Boston Conservatory at Berklee와 Phillips Exeter Academy에서는 Adjunct Faculty로서 티칭 경력을 쌓았다.귀국 후 국민대, 부산대, 숙명여대, 강원대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경희대, 선화예중·고, 예원, 서울예고에도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기사입력 : 2025.06.08.11:04<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8김인하 첼로 독주회가 이번달 6월 15일(9일) 오후 2시에 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공연된다. 피아노에는 황보 영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따뜻하고 진중한 울림을 주는 연주자, 첼리스트 김인하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Robert Schumann Musikhochschule)에서 디플롬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영국 북부왕립음악원(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에서 포스트디플롬 과정을 졸업한 후, 미국 인디애나 음대(Jacobs School of Music)에서 첼로의 거장 야노스 스타커János Starker교수를 사사,야노스 스타커János Starker파운데이션Eva Heinitz실기우수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연주디플롬 과정을 졸업하였다.현재 연세대학교,세종대학교,숙명여대영재교육원,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하여후학양성에힘쓰고있으며,솔리스앙상블, Celli the SNUa,앙상블 클랑,가우디움 앙상블 멤버로활동중이다.기사입력 : 2025.06.07.16:3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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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공제보험 이용자 10만명 돌파, 12일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 추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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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는 7월부터 '인구 늘리기 지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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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2025.06.10.12:20[임완수 편집국장]'향불 작가 이길우'는 작가이며 후학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달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 회화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전시 오픈 초대 일은 6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이다. 이날 전시 축하공연은 대금 연주가 오경수 및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이 함께한다.이길우 작가의 작업은 그의 인생이 담긴 점묘의 향불 작업으로 이어져 왔다. 작가가 힘든 시기에 하늘을 보며 떨어지는 낙엽과 벌레 먹은 은행나무 잎사귀에 비취는 역광은 그의 작업에 새로운 소재로 바뀌어져 갔다. 그의 소재는 자기만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향불 작가 이길우'라는 이름은 이렇게 만들어 졌다. 작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그림에 대한 고뇌와 인생의 점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향냄새 가득한 자욱한 연기 속에서 무덤덤히 점을 찍어간다.한지를 파고드는 향불의 자국이 하나씩 점으로 늘어가면서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그의 작품 속 인두와 향불로 태워진 한지에 수많은 구멍은 정작, 스스로를 태우고 없애는 희생으로 뒷면을 빛내기 위한 이길우 작가의 혼의 기법이라 부르고 싶다.'이번 작품의 주제나 화두는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상의 단면들이 삶이란 카테고리안에서 양면적인 모습을 통해 시간을 유지하고 지탱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형상들은 태위진 빈 공간들이 채워져 굳이 완벽한 형태나 채색을 메워 모습을 재현하는데 애를 쓰지 않는다. 필연과 우연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추악한 모습과 선한모습, 강인함과 나약함, 소중함과 버려짐, 거짓과 진실등등, 동전의 양면이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투영되는 모습들이다.이길우작가는 2022년 세계일보 창간 33주년기념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이다.기사입력 : 2025.06.10.12:1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세계일보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영상&사진공모전이 '효,사랑'의 주제로 이번달 6월 20일(금)까지 영상 및 디지털사진을 공모한다. 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의 영상(개인 또는 팀)12명에게는 1,020만원, 디지털 사진(개인) 7명에게 48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소재는 한민족 전통사상인 '효'문화의계승과 '효'의 실천 사례, 가정과 사랑의 가치를 드높이는 자유형식의 창작작품, 주제와 관련되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 등을 선발한다. 영상(숏폼)은 대학,일반부/청소년부(중,고등)로 나눠지고, 디지털사진에는 제한이 없다.6월20일(금)까지 후원사인 아트인뱅크(https://artinbank.com)에서 메인 배너 클릭 후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참가접수 등록은 회원가입시 자동으로 첨부되고, 기존 이메일 접수방법이 아닌 대용량 첨부파일 업로드 방식으로 이뤄진다.주최 : 세계일보후원 : 교육부, 비즈앤스포츠월드, (주)아트인뱅크협찬 : 연합뉴스기사입력 : 2025.06.09.19:0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
서울아트센터 도암갤러리에서 제2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기금모금 자선전시 <<마음으로 연결된 우리>>가 2025년 8월 2일(토)에서 8월 9일(토)까지 전시한다. 오프닝 행사는 8월 2일(토) 오후 2시에 예정이다. 중, 고등학교 청소년 예술가와 발달장애 어린이, 현업작가의 작품 및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아트 상품이 함께 어우러질 다채로운 예술 축제에 참여를 부탁한다. 작품 및 상품 판매로 수익은 전액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전달되어 발달 장애 아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2025년 6월 10일(화)에서 7월 25일(금)까지 이고, 참가자격은 만 13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부문은 작품전시 참여와 아트마켓 부스 참여로 나눠져 작품전시와 판매 부수가 제공된다.이번 전시 주최, 주관은 도암갤러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다.기사입력 : 2025.06.09.18:3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
김선두작가는 이번달 6월11월에서 8월 22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러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초대일시는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다. 김선두작가는 한국화 전통 기법인 장지기법의 분채를 쌓아 올리는 기법을 주로 사용하여 그린다. 그는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화를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작가이다.김선두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2003년 제3회 부일미술대상과 199년 제 12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2025 갤러리밈 김선두 개인전 포스터갤러미밈은 서울종로구 인사동 5길 3 에 위치하고 있고 운영시간은 매일 10:30~18:00까지 운영한다.기사입력 : 2025.06.06.15:4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6
12팀의 청년 작가들이 포착한 꿈의 풍경 전시가 2025년 6월 12일부 15일까지 남산 심재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웹 기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12팀의 신진 예술가들이 모여, '무의식'이라는 추상적 주제를 각자의 언어로 감각적으로 풀어낸다.도발적인 전시 제목은 익숙한 '수면 유도'의 언어를 차용하면서도, 그 이면에 자리한 잠 너머의 세계를 탐색하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들은 꿈이라는 열쇠를 통해 무의식의 문을 열고, 비논리적이고 파편화된 이미지들 속에서 잊고 있던 감각과 기억의 실루엣을 포착해낸다.이 전시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꿈처럼 비논리적인 이미지와 감정의 잔상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작품들은 꿈에 펼쳐진 비약적이고도 환상적인 이미지, 꿈 속에 흘러들어온 무의식의 파편, 그리고 꿈을 바라보는 관습적 시선을 고루 품고 있다. 관람객들은 그 사이를 유영하듯 걸으며 무의식의 감각을 체험하게 된다.전시는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와 작가들의 제작 비하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donotcountsheep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력 : 2025.06.05.02:2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5
바움아트스페이스에서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자연 개인전 '2시: 어항 속 문장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김자연의 작품에는 텍스트와 회화가 공존한다. 이들은 서로에 선행하기보다 모두 하나로부터 파생되었다. 바로 작가가 떠올린 이미지. 그 순간은 찰나에 의해 포착되고 반복된다. 이미지는 때로는 문장으로, 때로는 회화로 풀어진다. 작가에겐 작업을 하는 과거의 자신, 작업을 마친 시점의 자신, 완성된 작업을 바라보는 시점의 자신이 있다. 그들은 결국 하나의 작품으로 집약된다.작품은 작가를 알아가는 과정인 한편 동시에 작가를 지운다. 김자연은 지워지지 않은 채 ‘오직’ 투명하고자 실험을 한다. 이 투명함은 고백, 공감을 요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미지를 포착하려 시간으로 쌓아올린 문장과 물감. 여기에 드러난 선택은 모두 자신이기에 그러한 것들이다. 지금 여기 감각되는 ‘나’가 그렇듯 작품도 그렇게 감각된다. 우리는 작품 밖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그에게 도달한다.김자연은 어쩌면 ‘회화 작가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라고 소개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보다 Painter와 Writer를 합친, 원작자 개념의 Author-작가 자체이고자 하지 않을까. 작가의 글은 구분된 텍스트가 아니라 회화와 마찬가지로 이미지의 구현이자 이미지 자체이다. 글이 읽히면서도, 그림이 캔버스 프레임을 벗어나면서도 철저히 이미지로 감각되길 원한다. 그리고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작가는 작업을 새로운 이미지로서 맞닥뜨리고자 한다. 그래야만 다시 순간을 쌓아올려 미래 선상의 자신을 만날 수 있으므로.2시, 하루 속 두 개의 지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포착된 특별한 순간이다. 2시, 어떤 시간으로부터 이어져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이번 전시는 순간 위에 얹힌, 찰나로 엮은 이미지를 하나의 거대한 책으로 구현하는 실험이다. 때로는 한 벽 가득 찬 텍스트 사이에 하나의 회화가 삽화처럼 놓이는 등의 전복이 시도된다. 두 매체는 보다 과감하게 각각의 무게로 책의 레이어를 채운다. 이들의 구성은 다시 개별 각각을 초월하여 감각된다.관람자는 책 안으로 들어가 글을 읽고, 회화를 본다. 작가가 붙잡고 쌓아올린 이미지, 리듬의 층위는 관람자에 의해 새로운 시간선으로 진입한다. 미세한 진동은 나란히 존재하는 감각들에 의해 공명한다. 관람자의 머무름은 몇 갈래의 2시로 이어지고 공존하며, 또 한 지점을 지나간다.입력 : 2025.06.03.01:3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3기사승인=2025.06.10.12:20[임완수 편집국장]'향불 작가 이길우'는 작가이며 후학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달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 회화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전시 오픈 초대 일은 6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이다. 이날 전시 축하공연은 대금 연주가 오경수 및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이 함께한다.이길우 작가의 작업은 그의 인생이 담긴 점묘의 향불 작업으로 이어져 왔다. 작가가 힘든 시기에 하늘을 보며 떨어지는 낙엽과 벌레 먹은 은행나무 잎사귀에 비취는 역광은 그의 작업에 새로운 소재로 바뀌어져 갔다. 그의 소재는 자기만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향불 작가 이길우'라는 이름은 이렇게 만들어 졌다. 작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그림에 대한 고뇌와 인생의 점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향냄새 가득한 자욱한 연기 속에서 무덤덤히 점을 찍어간다.한지를 파고드는 향불의 자국이 하나씩 점으로 늘어가면서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그의 작품 속 인두와 향불로 태워진 한지에 수많은 구멍은 정작, 스스로를 태우고 없애는 희생으로 뒷면을 빛내기 위한 이길우 작가의 혼의 기법이라 부르고 싶다.'이번 작품의 주제나 화두는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상의 단면들이 삶이란 카테고리안에서 양면적인 모습을 통해 시간을 유지하고 지탱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형상들은 태위진 빈 공간들이 채워져 굳이 완벽한 형태나 채색을 메워 모습을 재현하는데 애를 쓰지 않는다. 필연과 우연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추악한 모습과 선한모습, 강인함과 나약함, 소중함과 버려짐, 거짓과 진실등등, 동전의 양면이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투영되는 모습들이다.이길우작가는 2022년 세계일보 창간 33주년기념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이다.기사입력 : 2025.06.10.12:1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김선두작가는 이번달 6월11월에서 8월 22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러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초대일시는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다. 김선두작가는 한국화 전통 기법인 장지기법의 분채를 쌓아 올리는 기법을 주로 사용하여 그린다. 그는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화를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작가이다.김선두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2003년 제3회 부일미술대상과 199년 제 12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2025 갤러리밈 김선두 개인전 포스터갤러미밈은 서울종로구 인사동 5길 3 에 위치하고 있고 운영시간은 매일 10:30~18:00까지 운영한다.기사입력 : 2025.06.06.15:4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612팀의 청년 작가들이 포착한 꿈의 풍경 전시가 2025년 6월 12일부 15일까지 남산 심재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웹 기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12팀의 신진 예술가들이 모여, '무의식'이라는 추상적 주제를 각자의 언어로 감각적으로 풀어낸다.도발적인 전시 제목은 익숙한 '수면 유도'의 언어를 차용하면서도, 그 이면에 자리한 잠 너머의 세계를 탐색하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들은 꿈이라는 열쇠를 통해 무의식의 문을 열고, 비논리적이고 파편화된 이미지들 속에서 잊고 있던 감각과 기억의 실루엣을 포착해낸다.이 전시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꿈처럼 비논리적인 이미지와 감정의 잔상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작품들은 꿈에 펼쳐진 비약적이고도 환상적인 이미지, 꿈 속에 흘러들어온 무의식의 파편, 그리고 꿈을 바라보는 관습적 시선을 고루 품고 있다. 관람객들은 그 사이를 유영하듯 걸으며 무의식의 감각을 체험하게 된다.전시는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와 작가들의 제작 비하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donotcountsheep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력 : 2025.06.05.02:2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5바움아트스페이스에서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자연 개인전 '2시: 어항 속 문장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김자연의 작품에는 텍스트와 회화가 공존한다. 이들은 서로에 선행하기보다 모두 하나로부터 파생되었다. 바로 작가가 떠올린 이미지. 그 순간은 찰나에 의해 포착되고 반복된다. 이미지는 때로는 문장으로, 때로는 회화로 풀어진다. 작가에겐 작업을 하는 과거의 자신, 작업을 마친 시점의 자신, 완성된 작업을 바라보는 시점의 자신이 있다. 그들은 결국 하나의 작품으로 집약된다.작품은 작가를 알아가는 과정인 한편 동시에 작가를 지운다. 김자연은 지워지지 않은 채 ‘오직’ 투명하고자 실험을 한다. 이 투명함은 고백, 공감을 요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미지를 포착하려 시간으로 쌓아올린 문장과 물감. 여기에 드러난 선택은 모두 자신이기에 그러한 것들이다. 지금 여기 감각되는 ‘나’가 그렇듯 작품도 그렇게 감각된다. 우리는 작품 밖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그에게 도달한다.김자연은 어쩌면 ‘회화 작가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라고 소개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보다 Painter와 Writer를 합친, 원작자 개념의 Author-작가 자체이고자 하지 않을까. 작가의 글은 구분된 텍스트가 아니라 회화와 마찬가지로 이미지의 구현이자 이미지 자체이다. 글이 읽히면서도, 그림이 캔버스 프레임을 벗어나면서도 철저히 이미지로 감각되길 원한다. 그리고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작가는 작업을 새로운 이미지로서 맞닥뜨리고자 한다. 그래야만 다시 순간을 쌓아올려 미래 선상의 자신을 만날 수 있으므로.2시, 하루 속 두 개의 지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포착된 특별한 순간이다. 2시, 어떤 시간으로부터 이어져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이번 전시는 순간 위에 얹힌, 찰나로 엮은 이미지를 하나의 거대한 책으로 구현하는 실험이다. 때로는 한 벽 가득 찬 텍스트 사이에 하나의 회화가 삽화처럼 놓이는 등의 전복이 시도된다. 두 매체는 보다 과감하게 각각의 무게로 책의 레이어를 채운다. 이들의 구성은 다시 개별 각각을 초월하여 감각된다.관람자는 책 안으로 들어가 글을 읽고, 회화를 본다. 작가가 붙잡고 쌓아올린 이미지, 리듬의 층위는 관람자에 의해 새로운 시간선으로 진입한다. 미세한 진동은 나란히 존재하는 감각들에 의해 공명한다. 관람자의 머무름은 몇 갈래의 2시로 이어지고 공존하며, 또 한 지점을 지나간다.입력 : 2025.06.03.01:3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