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 2025년 예태미술관 첫 기획전시인 김결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 미술전시

본문 바로가기

미술전시

칠곡문화관광재단에서 2025년 예태미술관 첫 기획전시인 김결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결수작가의 개인전 'Labor&Effectiveness : 노동과 효과성'은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본문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오는 523일부터 629일까지 예태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가 김결수의 개인전Labor & Effectiveness :노동과 효과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년 첫 기획전으로,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예태미술관 1·2전시실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획일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67f5b657388a0ace623f9a281f5c2c_1747896439_6033.png

Labor&Effectiveness, Installation and video, Variable dimension, 2025




 ‘노동과 효과성은 김결수 작가가 오랜 시간 꾸준히 연구해온 주제로, 점차 흐려지는 노동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버려진 사물 속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Labor&Effectiveness(노동과 효과성)의 주제로 긴 세월 반복되었을 누군가의 고된 노동을 생명을 이끄는 본질에 주목하며 설치와 영상, 회화작품을 보여준다.

 

노동의 효과, 엄밀하게 노동과 효과는 작가 김결수가 시종 일관되게 고집해 온 주제다. 매번 부제도 없다. 평소 작가가 작업하는 이유와 당위성을 끌어오고 있는 인문학적 배경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작가가 오랜 기간 주제로 사용하는 노동과 효과는 작업의 과정에 사용되는 오브제를 그때그때 한정적으로 사용한다. 오브제, 사물의 운명. 사물은 전혀 다른 두 번의 삶을 산다. 기능과 용도를 매개로 인간에 복무하는 삶이 그중 하나라면, 기능과 용도를 다해 버려진, 폐기된 이후 또 다른 삶을 가진 또 하나를 진정한 삶으로 보고 있다.





2067f5b657388a0ace623f9a281f5c2c_1747896458_7317.png

Labor&Effectiveness, Aluminum cans and Mixed media, 488X244Cm, 2024




2067f5b657388a0ace623f9a281f5c2c_1747896463_723.png

Labor&Effectiveness, Charcoal Korea paper and Engraving paper, 112X162Cm, 2025



 김결수 작가는 경북 칠곡 태생으로, 2024 60주년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2024 40주년 사라예보 윈트 축제에 참석하였고, 삶을 규정하는 중요 개념으로 긴 시간 일괄되게 노동을 언급해 왔으며 그 동안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서 38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전시 오픈식은 52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전시는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공간팀(054-979-3223)



입력 : 2025.05.22.15:54

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