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미 교수, 영상 작품 〈peacefully〉 파리 아트 엑스포 초청 상영
김용미 교수의 영상 작품 **〈peacefully〉**가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 아트 엑스포(Paris Art Expo)에 공식 초청돼 유럽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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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빅 스크린 플라자(Big Screen Plaza)에서 호평을 받은 NKEDU 뉴욕예술원
김용미 교수의 영상 작품 **〈peacefully〉**가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 아트 엑스포(Paris Art Expo)에 공식 초청돼 유럽 관객과 만난다.
〈peacefully〉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뉴욕을 배경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품 속에서는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페르소나가 스쳐 지나가며, 현대 사회 속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정체성을 시적으로 그려낸다. 작품 속 한 대사, “다양한 인간 군상 속에서 나의 여러 페르소나들이 스쳐간다. one of them.”은 이러한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영상은 산업화 이후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문명의 그림자와 자연과의 불협화음 또한 담아낸다. 도심의 불빛이 왜곡된 색으로 번지며 문명 속 상처 입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대비적으로 보여주지만, 김 교수는 그 속에서도 회복과 조화의 가능성을 놓치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초래한 혼란 속에서도 인류는 서로의 상처를 감싸며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며 인간 존재의 근원적 회복력에 주목한다.
김용미 교수는 이번 파리 초청에 대해 “〈peacefully〉는 도시, 인간, 자연이 어우러지는 리듬을 담은 시각적 시(詩)다.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어울릴 때 비로소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은 1분 남짓한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인간과 자연, 문명과 감성이 어우러진 시적 서사를 펼치며, 관객에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뉴욕에서 시작된 메시지는 이제 파리의 빛 속으로 이어지며,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전 세계 관객과 공유하게 된다.
권석준 교수(미국국제호른학회 한국지부장)는 “김용미 교수의 작품은 단순한 영상 예술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탐구하는 깊은 철학적 울림을 전한다”며 “이번 파리 아트 엑스포 초청은 예술의 본질을 세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 작품명: peacefully작가: 김용미 (NKEDU 뉴욕예술원 교수)
- 상영 이력: Big Screen Plaza (New York, October 2025)
- 전시 예정: Paris Art Expo (December , 2025)
- 형식: Video Art (3062×2160, 약 1분)
- 주제: 정체성, 공존, 자연과 문명, 평화
- 영상자료: https://m.youtube.com/watch?v=ulpPv41MTEk
- 뉴욕 현장 영상 자료 https://youtube.com/clip/Ugkx_vCp3QwWdKDgUwNd22CyUiqwCqTxj5PT?si=s3zNHH5MJ-wxMy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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