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타임즈

김문정 피아노 독주회, ‘프리토크가 있는 콘서트’로 관객과 음악적 소통 > 피아노독주회(리사이틀)

본문 바로가기

피아노독주회

김문정 피아노 독주회, ‘프리토크가 있는 콘서트’로 관객과 음악적 소통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피아니스트 김문정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본문

피아니스트 김문정, ‘프리토크가 있는 콘서트’로 관객과 음악적 소통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와 학구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피아니스트 김문정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리토크가 있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7시 45분부터 연주자의 프리토크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연주에 앞서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정은 학구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음악 해석을 바탕으로 미술과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음악과 연결해 소개해왔다. 특히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꾸준히 힘쓰며 관객들에게 현대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미국 작곡가 조지 크럼(George Crumb, 1929~2022)의 작품 ‘Metamorphoses I’을 한국 초연했으며, 한국 작곡가와 여성 작곡가의 작품은 물론 21세기에 작곡된 현대음악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레퍼토리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시대와 양식을 넘나드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첫 무대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Piano Sonata in C Minor, K.457’을 연주한다. 이어 미국 작곡가 존 코릴리아노(John Corigliano)의 ‘Etude Fantasy’가 연주되며, 왼손만을 위한 작품부터 레가토, 5도에서 3도로의 진행, 장식음, 선율 등 다섯 개의 에튀드로 구성된 작품을 통해 현대적 피아노 음악의 다양한 색채를 선보인다.

인터미션 이후에는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 가운데 하나인 ‘Fantasie, Op. 17’을 통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낭만주의 특유의 열정과 서정성을 담은 슈만의 판타지는 김문정의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문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Indiana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졸업 당시 음악대학 전체 수석으로 총장상을 받았으며, 미국의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Phi Kappa Lambda에도 선정됐다.

동아콩쿠르와 KBS신인음악콩쿠르 입상을 비롯해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에 입상했으며, 미국 뉴욕 앨리스 툴리 홀(Alice Tully Hall)에서 수상자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KT체임버오케스트라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해외에서도 독일 베를린 Schauspielhaus 독주회를 비롯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Bohuslav Martinu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쳤다. 체코 Bohuslav Martinu Philharmonic Orchestra와 협연한 바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서울시향과 협연한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미국 Musica 레이블을 통해 음반으로 발매됐다.

또한 미국 풀브라이트 재단의 후원으로 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초청교수로 활동했으며, 미국 인디애나·일리노이·캘리포니아·노스캐롤라이나·아칸소·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워싱턴·웨스트버지니아·테네시 등 여러 대학에서 초청 독주회와 강연을 진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이탈리아와 호주 등에서도 초청 연주와 강연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초청교수와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학술분과위원장,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한국피아노듀오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음악 교육과 학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건반악기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연주자가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관객과 음악적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7시 45분부터 시작되는 프리토크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모차르트, 코릴리아노, 슈만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da9756a9c6cb37ae6d4b5ac28c13ec0_1788721927_9566.jpg

[출처 : 아트인타임즈 / 이든클래식]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