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은경, 예술의전당서 ‘Eunkyung Yoon Piano Recital’ 개최
줄리어드·피바디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11월 15일 리사이틀홀 무대에서 클래식의 본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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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윤은경,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서 귀국 독주회 연다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임완수 편집국장] 피아니스트 윤은경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Eunkyung Yoon Piano Recital’이라는 부제로 열리며, 미국 줄리어드 음대와 피바디 음대 동문회의 후원을 받아 이든예술기획(주)의 주최로 마련된다.
윤은경은 “릴렉스와 기교, 노련함과 웅대함이 더해진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한 후 줄리어드 음대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베토벤 협주곡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이후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노스캐롤라이나 심포니, 타 리버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뉴욕의 Alice Tully Hall, Steinway Hall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연주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또한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East Carolina University 콩쿠르 1위, North Carolina Symphony 콩쿠르 1위, Harrison L. Winter 콩쿠르 1위, Virginia Waring International Competition 1위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29회 음악저널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단국대학교, 전북대학교, 부산대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선화예고에 출강 중이다. 윤은경은 “이번 무대는 클래식의 본질과 인간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 프로그램
Wolfgang Amadeus Mozart –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K.331
Isaac Albéniz – Iberia, Book I
Robert Schumann – Piano Sonata No. 1 in f-sharp minor, Op.11
공연문의: 이든예술기획(주) 02-6412-3053 / www.edenclass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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