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일차, 열정과 감동의 시범경연대회 열려
– 멕시코 팀의 특별 초청 공연과, 장애를 극복한 라몬 씨의 무대가 큰 울림 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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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2일차, 열정과 감동의 시범경연대회 열려 – 멕시코 팀의 특별 초청 공연과, 장애를 극복한 라몬 씨의 무대가 큰 울림 선사 –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2일차를 맞아, 참가자들의 기량과 예술성이 빛나는 시범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대표팀은 창의적인 구성과 정교한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출처=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이날 무대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멕시코 대표팀- 한맥스(Hanmax)의 특별 초청 공연이었습니다. 전통 태권도 품새와 현대적 안무를 절묘하게 조합한 멕시코 팀의 시범은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들의 시연은 국경을 넘어 태권도를 통한 문화 교류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대에서 큰 감동을 준 또 하나의 주인공은 32세 라몬(Ramon) 씨였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팀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라몬 씨는 진정한 태권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태권도는 저에게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힘이었습니다. 도복을 입고 무대에 서는 순간, 저는 장애인이 아니라 태권도인입니다.” – 라몬 씨 인터뷰 중
라몬 씨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행사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가치를 전하는 길임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초청 공연 후에는 국내외 4개 팀의 시범경연대회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동작 구성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엑스포의 열기를 더했다. 경연 중간에는 제기차기, 격파 체험 등 관객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시범경연대회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오세아니아 등 5대륙 21개국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각국의 문화를 담은 개성 있는 시범을 펼쳤습니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태권도의 무대는, ‘세계가 하나 되는 축제’라는 엑스포의 취지를 완벽하게 실현 해냈습니다.
엑스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리더십 교육,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문의처: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홍보담당: 정수연 전화: 010-3391-4404
기사입력 : 2025.07.17.21:52 <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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