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2026년 NABO 경제전망: 2025~2029」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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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예산정책처는 9월 30일(화) 「2026년 NABO 경제전망: 2025~2029」을 발간하였다.
◦ 동 보고서는 향후 5년간의 우리 경제를 종합적으로 전망함으로써 국회 예·결산 심사 등에 대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출·생산·소득·지속성장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제 분석과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 2025년 실질GDP 성장률은 1.0%, 2026년은 1.9%로 전망하였다.
◦ 실질소득 여건이 개선되는 가운데, 재정확대, 완화적 금융기조 등 정책적인 뒷받침이 가세하면서 내수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
- 여타 기관에 비하여 민간소비 등 내수 회복속도를 조금 높게 전망
※ 주요 기관은 2025년 0.8~0.9%, 2026년 1.6~1.8%로 제시
◦ 다만, 건설투자는 부진이 지속되고 설비투자는 증가세가 약화
❑ 미국의 관세․이민정책 관련 불확실성 확대, 중국의 저가공세 강화 등 수출 가격경쟁 심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 자금조달 여건 악화 가능성 등은 전망의 하방 위험요인이다
◦ 세계교역에 대한 미 관세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미·중 무역갈등, 중국과의 경쟁격화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이 점차 둔화될 전망
❑ 명목GDP 성장률은 2025년 3.2%, 2026년 4.0%로 전망하였다.
◦ 2026년에는 실질성장률이 상당 폭 상승하고(1.0%→1.9%), 디플레이터 증가율은 증가 폭이 소폭 감소할(2.2%→2.1%) 전망
◦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물가안정목표 2% 선에서 안정되고, 교역조건은 국제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개선세를 유지
❑ 2025~2029년 중 실질GDP 성장률은 연평균 1.8%로 예상하였다.
◦ 실질GDP 성장경로는 전망기간 중 잠재성장률을 소폭 상회하다가 이후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수렴
◦ 명목GDP 성장률은 2025~2029년 중 연평균 3.7%로 전망
❑ 2025~2029년 연평균 잠재성장률은 1.8%로 이전 5년(2020~2024년)에 비해 0.3%p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노동과 자본의 잠재성장률 기여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생산요소투입 위주의 성장잠재력 확충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
- 노동과 자본의 기여도 둔화는 생산요소투입 이외에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잠재력의 확충이 필요함을 시사
❑ 2026년 취업자 수는 16.0만명(0.6%), 명목임금은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취업자수는 증가세를 이어가나, 저임금 일자리 중심으로 확대되어 질적 성장에는 한계
- 고령화에 따른 노인 돌봄 인력 수요 증가로 보건·사회복지업 고용과 재정지원을 통한 노인일자리(5만 개) 확대가 취업자수 증가를 견인하여, 연간 10만 명대 증가폭을 유지할 전망
◦ 명목임금 상승률은 2025~2029년 중 저임금 일자리 확대, 물가상승률 하향 안정화 등으로 3%대 초반에 머무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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