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정 피아노 독주회 세종문화회관에서 리사이틀 개최 > 피아노독주회(리사이틀)

송민정,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아노 독주회 개최

피아니스트 송민정이 오는 12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이든예술기획(주)이 주최하며, 예원·서울예고·연세대 음대 동문회와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 메네스 음악학교 동문회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전석 2만원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이든예술기획(주)(02-6412-3053, www.edenclassic.co.kr)로 가능하다.

송민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도미하여,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최우수로 마쳤으며, 메네스 음악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삼익콩쿨 대상과 Rutgers Concerto Competition 1위를 수상했고, 이후 Altenburg Mozart Festival(비엔나), Grieg Extravaganza(뉴욕 Steinway Hall), Mendelssohn 200주년 기념 콘서트(뉴욕 Weill Hall) 등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귀국 후에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금호아트홀 연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 독주회와 앙상블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정진우, Daniel Epstein, Robert Lehrbaumer, Jerome Lowenthal 등과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깊이를 더했으며, 오금자, 김정규, 신봉애, 이방숙, Min Kwon, Pavlina Dokovska 등에게 사사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송민정은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인천예고와 계원예중·고에서 실기강사로 후학을 양성했으며, 메네스 피아노스쿨을 운영하며 교육자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아트인뱅크 >=아트인타임즈]

[출처 : 아트인뱅크 >=아트인타임즈]
 

이번 독주회 프로그램은 알렉산드르 스크리아빈의 Deux Nocturnes Op. 5로 시작하여, 쇼팽의 Nocturnes Op. 48, Scherzo No. 2·No. 4를 이어 연주한다. 후반부에는 슈만의 Symphonic Etude Op. 13를 통해 변주곡과 피날레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송민정의 이번 독주회는 클래식 팬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