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초대개인전 《신난다–잊힘》 기억과 잊힘의 경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풍경...
“잊힘을 넘어 되살아나는 기억의 예술 — 김태형 초대개인전 《신난다–잊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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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과 잊힘의 경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풍경 — 김태형 초대개인전 《신난다–잊힘》 “잊힘을 넘어 되살아나는 기억의 예술" 김태형 초대개인전 《신난다–잊힘》 기간: 2025년 10월 13일(월) – 10월 26일(일)
장소: 더숲 아트 갤러리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 480, 조광빌딩 지하 2층) 더숲 아트 갤러리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김태형 작가의 초대개인전 《신난다–잊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기억’과 ‘잊힘’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의 중심이 되는 「신난다」 시리즈는 서로 다른 시대의 인물들을 한 화면에 배치하여 구성한 작업이다. 작품 속 인물들은 특정한 서사를 지니기보다는, 시간 속에서 점차 희미해지고 흩어져 버린 기억의 파편들을 상징한다. 춤추는 청춘, 투쟁하는 육체, 고요히 쉬는 일상 등은 각기 다른 시대와 맥락을 지니지만, 화면 안에서는 경계를 넘어 하나의 풍경으로 공존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잊힘’의 본질에 대해 질문한다. 기억은 불완전하고 불연속적이며, 너무 쉽게 사라진다. 그러나 사라진 것들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형태를 달리해 다시 떠오르고, 새로운 맥락 속에서 재구성된다. 김태형의 작품은 이러한 기억의 속성을 시각화하며, 잊힌 순간들을 다시금 불러오는 ‘시각적 아카이브’로 기능한다. 전시 제목 《신난다》는 단순한 즐거움의 표현을 넘어, 잊힌 것들이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의미로 되살아나는 과정 자체의 생명력과 활력을 상징한다. 작가는 개인적 기억을 출발점으로 하여, 그것이 공동의 기억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람자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신난다’를 떠올리며 내면의 기억을 환기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처 : 아트인뱅크 - 신난다-잊힘 / 72.7 * 60.6 / 2025 ] 기사입력 : 2025.10.09.02:41 <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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