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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전 응급대응 훈련 강화 -[출처=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교육을 2025년 7월 16일(수) 태권도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라북도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이론 ▲가슴압박 실습 ▲기도 확보 방법 ▲AED 사용법 ▲응급 상황 대응 시 시뮬레이션 훈련 등으로 이루어졌다.특히, 태권도라는 역동적인 스포츠 특성상 갑작스러운 부상이나 심정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하여,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전형 훈련이 강화되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조를 나눠 직접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며,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 자신감을 키웠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이들의 응급 대응 능력은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회 운영, 응급처치, 외국어 안내 등 다양한 사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는 2025년 7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며, 21 개국에서 참가한 국내외 태권도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대회 전 과정에서 참가자 안전과 의료 대응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기사입력 : 2025.07.17.13:11<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130여 명 자원봉사자, 글로벌 문화 교류 성공 이끈다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발대식이 7월 16일(수) 태권도원에서 열려,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출처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이번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 130여 명과 조직위원회 관계자,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태권도 세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각오를 다졌다.발대식에서는 이종현 무주군행정복지국장의격려사와 함께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협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태권도진흥재단 심진용 교류협력국장님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이어 자원봉사 대표가 단상에 올라 자원봉사 선서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태권도 정신인 예의, 인내, 책임,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 세계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과 관람객이 찾는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봉사가 바로 이 행사의 얼굴이 될 것입니다.”이라는 격려를 전했다.자원봉사자들은 오는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무주태권도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경기·체험·문화 프로그램의 안내, 통역, 안전관리, 진행 보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기사입력 : 2025.07.17.12:55<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7‘케이-드라마’의 미래,신인 창작자의 단막극 제작 지원 강화- ’25년 단막극 제작 지원 사업 예산 2배 확대, 15편 제작 지원- 현장 목소리 반영해 단막극 제작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케이(K)-드라마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창작자들의 단막극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신인 작가,연출,배우의 등용문인 단막극 제작 지원으로 ‘케이-드라마’ 미래 역량 강화,지원작<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덕후의 딸>등 국내외에서 작품성 인정받아단막극은 신인 작가, 연출, 배우들의 등용 무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장편 드라마(시리즈)의 제작 역량을 키워온 출발점이기도 하다. 지난 6월 30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참석한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폭싹 속았수다>의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재능과 의욕이 있는 신인들이데뷔할 공간이 없어지고 있다.”라며,“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신인들의 등용문인 단막극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문체부는 참신하고 우수한 신인 작가, 연출 등 창작자들의 데뷔를 돕기위해 ’23년부터 단막극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3년에는 씨제이이앤엠(CJENM)과 협업해 단막극을 제작,티브이엔(tvN)과 티빙(TVING)을통해 방영하는 시범사업을,’24년에는 방송영상제작사를 대상으로신진 창작자 단막극 제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예산을 2배 확대해 20억 원을 투입, 작품 15편을 지원하고 있다.그 결과,’23년 지원작<썸머,러브머신 블루스>를 포함한6편이 ‘제57회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베스트 편집상 등 총7개의 상을받았고,그 중<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제1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국제경쟁 부문 단막극 작품상까지 받았다.’24년 지원작<고물상 미란이>등4편은 ‘제58회 휴스턴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 갔고,금상을 받은<덕후의 딸>은 국내에서 최고 시청률4.7%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모두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휴스턴 국제영화제(1961년~)는 북미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영화제로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신진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드라마 산업의 질적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단막극의 가치에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문체부는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신인 창작자들이 세계 무대로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단막극에 대한 지원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신진 창작자 단막극 제작 지원 대표작 포스터.기사입력 : 2025.07.09.10:55<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097월7일,‘청년 문화예술패스’가2006년생 여러분을 기다립니다-올해19세가 된 대한민국 청년에게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15만원 지원-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통해 추가 발급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7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추가 신청을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받는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놀티켓(구.인터파크)’과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서 올해19세가 된 국내 거주2006년생(2006. 1. 1.~2006. 12. 31.출생자)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신청할 수 있다.다만,상반기에 이미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청년은 다시 신청할 수 없다.이번 추가 발급은 더 많은 청년에게이용기회를제공하고자 지난 상반기에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고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청년들의 지원금을환수해 추진하는 것이며,신청기간은7월7일(월)오전10시부터11월30일(일)까지이다.전국17개시도별로 정해진청년 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하기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최대15만 원까지 뮤지컬,클래식,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1차 발급 기간(2025. 3. 6.~5. 31.)에 패스를 발급받고 한 번이라도 이용한 실적이 있는 청년과이번 추가 발급 기간(2025. 7. 7.~11. 30.)에 패스를 발급받은 청년은올해 12월 31일까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음악 콘서트∙축제, 전시‘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코로나19생활 방역 기간을 청소년기로 보낸청년이 그동안 직접 현장에서 누리지 못했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미래 관객으로 성장하도록2024년부터 추진해 온사업이다.올해는 지난3월6일부터5월31일까지 약3개월의 기간 동안12만여명이 패스를 발급받아 최종 발급률76.9%를 달성하는 등 청년의 많은관심을받았다. 6월24일부터30일까지 실시한 이용자 대상 온라인설문조사*결과에서는 응답자의98.4%가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향후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답변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활용한공연과 전시 관람이 문화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온라인 설문조사) 6. 24.∼30.실시,‘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자 중7,144명 응답국·공립예술기관,민간 단체 등이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이용자 대상 행사 진행국립발레단 등 국립문화예술단체와 대구광역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발레단의 ‘인어공주(8. 13.∼17.)’,‘지젤(11. 12.∼16.)’,‘호두까기 인형(12.13.∼25.)’,▴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뉴욕의 거장들전(展)(7. 28.∼9. 28.)’,▴국립오페라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2. 4.∼7.)’,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예술의전당의 ‘국립현대무용단<내가 물에서 본 것>(8. 14.)’ ▴대구광역시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피가로의 결혼>(10. 24.∼25.)’, ▴서울특별시 마포문화재단의 ‘제10회 M클래식 축제 - 심포니 시리즈 #1. 〈베토벤 No.5>(9. 24.)’,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문화재단의‘연극<꽃의 비밀>(7. 25.∼26.)’,▴경기도 경기아트센터의 ‘서가콘서트3<소나기>(8. 21.)’ 등이 있다.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7월13일까지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를 처음 예매한 청년100명을대상으로 하는 ‘첫 예매 이벤트’와 16일까지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 모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 이력이 있으며, 본인 누리소통망(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을 선발하고, 같은 나이 청년의 입장에서‘청년 문화예술패스’에 대한소식을 진솔하게 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패스’의특색을 살려 지역 공연장과 연계한 무대 뒤 탐방(백스테이지 투어), 공연관람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할인 혜택과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youthpass19), 카카오톡채널(청년 문화예술패스로 검색)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 문화예술패스’의 추가 발급으로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이로써공연·전시장에도 활기를 더 하기를 기대한다.”라며,“문체부는 앞으로도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기사입력 : 2025.07.09.22:42<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09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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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정보 결산기사 제3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 시상식 "수상자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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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정보 결산기사 제3회 세계일보 무용콩쿠르 심사집계표 및 심사평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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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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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결산기사 제36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시상식이 7월 16일 수요일에 3시에 세계일보 강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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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정보 결산기사 2025 제 36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심사 집계표와 심사평이 공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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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독주회(리사이틀) 이세영 바이올린 독주회 작곡가 시리즈 I 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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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단독기사 제 10회 세계일보 영상&사진 공모전 청소년부 '대상' 에 박에스터 세계일보 사장상과 교육부 장관상 함께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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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케이-드라마’의 미래, 신인 창작자의 단막극 제작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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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월 7일,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2006년생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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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규호 서울시의원, '청년친화도시' 보여주기식 사업 그치지 마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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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콩쿠르(콩쿨,경연대회) 2025 제 7회 계원예술중학교 전국초등학생 음악콩쿠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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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 : 고전과 낭만’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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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이미지 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식…지자체에 자율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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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수요일 오후 3시 시상식 열려...서울 용산구 세계일보 강당에서 제36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사입력 : 2025.07.17.08:17<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주최하고 아트인뱅크에서 주관한 제36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가 7월 16일 수요일 시상식과 함께 심사집계표와 각 부문별 심사평을 발표하였다. 국내 정상의 음악영재 등용문인 이번 콩쿠르에서는 지난해 초등부 4~6학년에서 1~2학년, 3~4학년, 5~6학년 구분으로 시상하였다. 예선과 본선으로 경연이 치루어져 예선 심사위원과 본선심사위원이 나누어져 심사가 이루어졌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세계일보 음악콩쿠르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하여 전반적 수준 또한 높아진 경연이었다.고 밝혔다.고등부 이윤서(선화예고3·피아노), 이수아(선화예고2·피아노), 김현정(서울예고2·바이올린), 김소원(홈스쿨링·비올라), 정동현(서울예고3·첼로)이 부문별 1등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선 권수빈(선화예중3·피아노), 박하엘(예원학교3·바이올린), 천희엘(예원학교1·비올라), 서유리(예원학교3·첼로)가, 초등부에선 박주혁(불광초6·피아노), 이윤서(상원초4·피아노), 이다현(우솔초6·바이올린), 이연서(벌말초4·바이올린), 정채린(신가초1·바이올린), 정선율(청주 대성초6·첼로), 오윤아(반성초3·첼로), 장하은(청원초2·첼로)이 각 부문 1등에 올랐다.*다음은 각 부문 1등을 제외한 수상자 명단이다.■고등부△피아노 : 3등 조은서(서울예고3), 3등 안솔희(서울예고3)△바이올린 : 2등 이상연(선화예고2), 3등 안소린(서울예고2)△비올라 : 3등 이시원(서울예고2)△첼로 : 2등 정하은(서울예고2), 3등 장이안(홈스쿨)■중등부△피아노 : 2등 주예나(예원학교3), 2등 김지영(선화예중2)△바이올린 : 2등 박진아(예원학교3), 3등 김하음(예원학교3)△첼로 : 2등 마열음(예원학교3), 3등 장도연(예원학교1)■초등부△피아노 : 2등 정여진(신용산초6), 박려원(천안가람초4), 박제이(청원초2), 3등 권유인(대도초5), 조예서(용인한빛초4)△바이올린 : 2등 서채원(신중초4), 3등 박서윤(문정초6)△비올라 : 2등 박라희(세종초6), 3등 신예은(인천부곡초6)△첼로 : 2등 양도열(서원초5), 김수현(하늘빛초4), 3등 류민아(명일초5), 진소이(다산하늘초4), 이하윤(양일초4)*부문별 심사평(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은 각 예,본선의 심사위원장의 평이다.■피아노-권마리 단국대 음악학부 교수제36회 세계일보 콩쿠르는 대한민국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수준 높은 경연 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기술적 완성도쁜 아니라 음악적 표현력과 곡 해석 면에서도 깊이 있는 접근을 보여준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위원으로서 매우 인상 깊게 지켜볼 있었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긴장으로 인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테크닉과 음악성의 균형을 잘 이루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콩쿠르가 참가자 여러분에게 단지 경쟁의 무대가 아닌 자신의 음악을 다시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꾸준한 연습과 기본기를 중요시하는 연주자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끝으로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대회를 성실히 준비해주신 세계일보 콩쿠르 주최측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바이올린-신은령 단국대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예년에 비해 늘어난 참가자로 인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완성도 높은 연주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학생들이 기술적인 발전을 보였지만, 음악적으로도 더욱 풍성하고 자유로운 음악이 나오는 해석을 가지고 음악을 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시대에 따라 음악의 흐름이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작곡자를 이해하는 능력과 음의 정확성, 무대에서 관중을 설득시키는힘은 변치않고 요구되는 능력입니다.어린 학생들이 수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조금씩 음악가가 되기 위해 한발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또한 학생들이 경쟁을 떠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짧은 시간에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합니다.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콩쿨을 준비하며 많은 성장이 있었길 바라며,영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무대를 준비해준 주최측에도 감사를 전합니다.■비올라-박성자 서경대 음악·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비올라는 악기 특성상 어린 학생들이 연주하기에 다소 힘든 점이 있어 학생들이 과도하게 힘을 주어 연주하는경향이보였습니다.좋은 음악을 연주하려면 무엇보다 작곡가의 시대적 배경과 해석이 중요합니다.이에 앞서 기본적으로 음정, 박자, 셈여림, 정확한 리듬을 바탕으로 아티큘레이션을 잘 그려내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 수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합니다.매년 어린 비올리스트들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콩쿠르였습니다.■첼로-윤영숙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긴장을 극복해 가면서 저마다의 기량과 음악성을 표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면, 몸에 비해 너무 커다란 악기를 사용한다던가(초등부), 본인 실력 및 연령에 버거운 곡을 선정해서(초등부, 중등부), 무리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때에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악기 사이즈나 곡 선정에 있어서 과욕이 앞서면 십중팔구 소탐대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므로 주의하자.이번 수상자들 모두 개성을 살린 연주를 했고, 특히 고등부 정동현과 정하은이 철저하게 준비된, 흠 잡을 데 없이 뛰어난 연주를 하였다. 장이안은 오른쪽 어깨에 깃든 긴장을 풀어내면 불편함이 눈 녹듯 사라져서 훨씬 더 자유로운 연주가 가능했을 터이니 앞으로 이 점에 유의하자는 조언을 주고 싶다.이번 콩쿠르 개최 및 참가에 음으로 양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기사입력 : 2025.07.17.07:55<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7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이 이달 24일 목요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오후 7시 30분에 바이올린 독주회를 연다.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독주, 협연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은 시대와 작곡가의 스타일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서울예술고등학교에 수석 입학 및 졸업(음악상 수상)한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학 중 도미하여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음악원에서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을, 남가주대학교(USC) 음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2007년예술의전당귀국독주회를시작으로KBS클래식FM음악실,뉴욕클래식라디오채널WQXR연주실황중계,아시아태평양현대음악제협연,음악저널신인음악상수상,화음챔버오케스트라,연천DMZ국제음악제등다양한무대에서활약해왔으며,특히실내악에대한애정으로코리아나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멤버로도활발히활동중이다.현재성신여자대학교음악대학교수로재직하며후학양성에도힘쓰고있다.피아니스트 한지은이가 함께 한다. 예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Eastman School of Music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Ensemble Namu 및 Dynamis Ensemble 멤버로 활동중 이다.기사입력 : 2025.07.14.07:14<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4송윤진 피아니스트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이달 16일 오후 7시30분에 피아노 독주회가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으로 학사 졸업후 동대학원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활동하며 석사 학위를 추가로 취득하였다.송윤진은 부상여자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세종대학교 세종 콘서바토리 겸임교수, 송피아노 스튜디오 대표,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회원, 나우피아노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기사입력 : 2025.07.14.01:32<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4[문화예술신문-아트인뱅크]기사승인=2025.07.10.01.37 [임완수 편집국장]계원예술고등학교는 9월 20일 제16회 계원 전국 중학생 음악콩쿠르가 본교에서 개최된다. 참가부문은 한국음악, 작곡, 성악, 피아노, 관악, 현악, 실용음악으로 참가 할 수 있고, 전국 중학교 재학생과 그 연령에 해당하는 모든 학생들은 참가 할 수 있다.특전에는 각 부문 1위는 시상식에서 연주(작곡 제외)하고 피아노, 현악, 관악, 실용음악 부문은 최고점 수상자 1명만 연주한다. 장학금 혜택은 1위 입상자에게 수여 단, 2026학년도 본교 입학 전형에 지원하여 신입학 하는 경우에만 해당 한다.참가곡 작곡에는 주어진 동기에 의한 세도막 형식의 기악적 단선율 작곡, 성악은 이태리 가곡 2곡, 그 외 전공은 자유곡 1곡으로 관악, 현악, 피아노의 경우 악장이 있는 경우 빠른 한 악장으로 한다. 시상은 1위, 2위, 3위, 장려상으로 시상한다.[출처:아트인뱅크=계원예술고등학교 음악과]참가접수는 8월 25일 월요일에서 9월 5일 금요일까지 오후 5시까지 마감하고, 접수기간 이후에는 입금 환불 불가하다.참가자 접수방법은 대회공식홈페이지 아트인뱅크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https://artinbank.com 에 접속하여 배너를 누르면 된다.대회문의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음악과 031-71-8650참가신청 및 결재문의는 아트인뱅크 031-372-8857기사입력 : 2025.07.10.01:35<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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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일보는 제10회 영상&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늘 11일 수상자를 발표를 하였다. 시상식은 세계일보 강당 31층에서 이번달 7월 16일 오후 4시이다.세계일보는 ‘효(孝)·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영상 청소년부 '대상'은 세계일보 사장상과 교육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되고 상금으로 2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영상(대학·일반부) 대상은 300만원의 부상과 사진 부문 대상 1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모든 부문의 수상자는 상금과 부상이 시상된다.가. 부문별 수상자■ 영상(대학·일반부)△대 상 : 채민서(아빠의 흰머리)△최우수상 : 정흥재(아들, 그대도 떠나)△우 수 상 : 김선영(나의 효도는, 당신의 욕구를 존중하는 것)△장 려 상 : 이채연(대신 효도해드립니다)최인종(가족이란 이름에서 출발한 가장 소중한 선물)권나연(인연의 고리) ■ 영상(청소년부)△대 상 : 박에스더(우리들이 생각하는 효)△최우수상 : 김태연(손맛으로 전하는 사랑)△우 수 상 : 박호겸(지금 말하세요, 사랑한다고)△장 려 상 : 임소정(노이즈 캔슬링)김영수((불)효)유아림(엄마의 일기장) ■ 사진△대 상 : 오성록(엄마 환갑기념 가족 나들이)△최우수상 : 박윤준(살금살금 따라와)△우 수 상 : 채용기(할머니 사랑해요)박태홍(어머니 시원하시지요)△장 려 상 : 남수진(증조할머니 최고)정지원(오빠의 내리사랑)송시봉(작은 손의 큰 마음) ※부문별 수상자는 접수 시 참가신청서에 기재된 이름으로 반영함 나. 시상식△일시 : 2025년 7월 16일(수), 오후 4시△장소 : 세계일보 대강당(31층)2025년 제10회 세계일보 영상&사진 공모전은주최 : 세계일보후원 : 교육부, 비즈앤스포츠월드, 아트인뱅크협찬 : 연합뉴스, 여수디오션리조트기사입력 : 2025.07.11.11:50<정수연 선임기자> suyun.jung@gmail.com[ⓒ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7-11기사승인 : 2025.06.25.09:48 [임완수 편집국장]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에서 개최하는 '한국화점점점' 동문전(展)이 오늘 6월 25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인사동 지오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출품작가들의 대담과 기획자 대담도 1부~3부로 이뤄진다. 동문 71명의 전시를 소품으로 관람 할 수 있다.참여작가로는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 명예교수 송수련, 김선두작가와 현직에 이길우, 조상렬교수 등 타 대학 동문 교수인 고찬규, 신학, 우종택, 이상헌교수 이외 미술대학 관련 종사자 및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동문들로 전시가 이뤄졌다.현 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장 '최익진회장은 서라벌에서 중앙까지 69년의 한국의 역정(歷程)을 바라보며, 돈암동 서라벌 예술대학을 시작으로 흑석동 교정과 다시 안성으로 이어진 중앙대학교의 69년의 시차를 넘어서 자기 예술 실천을 위한 71명의 한국화 작가의 정성이 깃든 작품으로 작은 저시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한국화점점점' 전시를 통해서 한국 문화의 고유성이 어떻게 개인의 작품을 기반으로 예술로 꽃을 피워냈는지를 소품 전시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고 말한다.[출처 : 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출처=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 송수련_내적시선_장지에 채색_33.3×24cm_2024[출처=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고찬규_April again_한지에 채색_20×27cm_2025중앙대학교 한국화 동문회전 한국화점점점은 내달 7월 7일까지 전시된다.기사입력 : 2025.06.25.09:4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25
기사승인 : 2025.06.24.02:50 [임완수 편집국장]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탄현면에 위치한 갤러리 피랑에서 내달 7월 2일에서 7월 26일까지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계망'을 주제로 김진원, 김태곤, 박소희, 박용일, 박진영, 양태근, 양희분, 이은영, 홍성옥작가가 전시한다.이번 전시에 기획을 맡은 박소희(조형예술학박사)는 우리는 주로 눈에 보이는 세계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지만 실제로 인간 삶과 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것들에 있다. 감정, 기억, 사유, 권력, 시간, 영성, 기술 등 형태없이 존재하는 이 요소들은 서로 얽히고 흐르며 우리의 인식을 만든다.라고 말한다.전시의 주제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기억과 망각: 사라졌지만 남은 흔적감정과 내면: 형체 없는 정서의 울림권력과 억압: 제도와 이데올로기의 보이지 않는 지배영성과 초월: 존재의 근원을 향한 질문과 믿음기술과 알고리즘: 인식되지 않지만 사회를 지탱하는 디지털 구조작품들은 여백, 침묵, 흔적 등을 통해 관객의 감각과 사유를 자극하며,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관계를 체험하도록 이끈다.이 전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본다고 할 수 잇을까?', '보이지 않기에 더 강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예술은 이 관계들을 어떻게 인식하게 할 수 있을까?'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계망' 전시는 이런 질문에 대한 예술적 답이자, 관객이 보이지 않는세계를 새롭게 감각하는 공간이다.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갤러리 피랑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화, 서양화, 조소 뿐 아니라 현대미술의 변화된 모습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고 말한다.[출처=아트인뱅크 /'예술, 보이지 않는 것들의 관계망' 포스터]이번전시는 내달 7월 2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다.관람시간은 수요일~일요일 12:00 ~ 18:00 까지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이다.기사입력 : 2025.06.24.02:5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24
[문화예술신문-아트인뱅크] 기사승인 = 2025.06.22.11:13 [임완수 편집국장]'향불작가' 이길우 개인전이 6월 21일 토요일 인사동 선화랑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전시 축하공연은 대금 연주가 오경수 및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과 성악 등이 연주되어 미술과 음악의 장르를 함께 볼 수 있었던 문화 예술의 공연이 펼쳐졌다. 2시간 넘게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모든 객석의 환호와 선화랑에서 흘러나오는 공연 소리에 인사동 거리 또한 들썩였다.선화랑은 2021년 '108 &Stone' 전 이후 4년 만에 이길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했다.전시를 주관하는 '선화랑 원혜경 대표' 인사말로 개막식은 시작되었다.원대표는 이길우 작가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냐고 되물어 질문한다. '향불'이다. 세계의 유일무이한 작가다. 작가를 생각하면 '강한 감정과 찌릿함'이 느껴지는 작가이다. 그 어떤 작가도 도전하지 못하는 작가 고유의 작업을 창출했다. 하지만 향불 작업의 과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 우려 온다. 향불의 소재 때문에 한여름 방독마스크와 에어컨도 못 틀면서 작업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현대미술의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이다. 이길우는 가장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작가이다. 본인은 작가보다 '창작자'로 불리고 싶어 한다. 과거 작업은 화려한 색깔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과 소재로 작업을 하였지만, 현 작업은 인간 존재의 양면성에 대한 아이러니한 작업으로 변했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작가이고,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출처=아트인뱅크 / All kinds of things025-2. 2025 140 x 180cm Incense, Mixed media on hanji paper]이번 전시의 대표 시리즈는 'All kinds of things'는 여러 동세의 사람들, 불분명한 국적의 인종과 연령대의 다양한 인간 집단으로 보이는 군중의 모습을 마치 조형물이 서 있는 것처럼 표현한 비구상적 화면이다. 향불 작업으로 사람의 이미지가 형성된 순지 전면과 교집합처럼 스케치한 사람들 사이에 겹치는 부분들에 오방색(빨강, 노랑, 파랑, 하양, 검정)을 채우고 칠하지 않는 부분은 공간으로 남겨둔 채색한 장지 후면을 하나로 배접하여 형성된 복잡한 구조는 인간의 다양한 관계성을 시각화하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의 혼재된 모습을 이야기한다.[출처=아트인뱅크 /All kinds of things025-6. 2025 91 x 130cm Incense Mixed media on hanji paper]작가에 연작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뉴스 기사를 통해 아무런 이유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인간의 욕망과 본성에 대해 되짚어 보게 되었다. 자신의 내면과 주변 인물들의 본성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관찰하게 되었고, 길거리의 행인과 가족, 이웃 등 주변인들의 모습은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적 재해석을 통해 화면 안에 존재하게 되었다.동시대의 화두와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의 형상 속에 삶과 사회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상을 풀어내며, 예술이 던지는 근원적인 질문을 제시한다.작가의 유명세는 중국 배우 판빙빙 초상화를 제작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 사우디 알리드 왕자의 초상화를 의뢰받아 제작하였다. 국내 배우 이정현 집 거실 그림으로 방송으로 알려지기도 하였다. 작가는 이정현 배우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달한다.[출처=아트인뱅크 /여행자2. 2025 125 x 180cm Incense, Mixed media on hanji paper]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후 최근 개인전 2021년 108과 Stone - 선화랑 개인전, 2022년 세계일보 세계미술전 선정 작가 초대 개인전 - 선화랑, 2024 아이러니한 24-Scott and Jae Gallery / 비버리힐즈 LA에서 개최하였다. 다수 개인전 및 국제비엔날레 및 아트페어 단체전과 방글라데시 국제 아시아 비엔날레 '대상' 및 동아미술대전 '동아미술상'을 수상하였다. 작품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OCI미술관, 시공사, 팡빙빙 개인소장, 알 왈리드 개인소장, 텐센트 부사장 개인소장 외 다수이다. 현재 본교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인사동 선화랑 '이길우 개인전'은 7월 26일까지 전시된다.기사입력 : 2025.06.22.11:09<임완수 편집국장:직접>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22
[문화예술신문-아트인뱅크]기사승인=2025.06.18.11.47 [임완수 편집국장]김선두 작가 개인전 18일 개막 열려...인사동 갤러리밈 개관 10주년 기획전 '황홀한 세상의 누추한 삶에 대한 찬가' 김선두 개인전 오픈김선두작가 개인전이 18일 수요일 오후 5시에 갤러리밈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황홀한 세상의 누추한 삶에 대한 찬가'가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 1시간 전부터 많은 지인들과 과 관람자들이 모여들어 전시관이 부적이였다.전시장은 5층과 6층으로 이어져 관람이 가능하다. 작가가 발표할 그림들의 양은 많지만, 전시장 5, 6층에 디스플레이가 된 그림들은 작가의 그림을 다 수용하지 못했다. 어떤 전시장이든 작가 작품의 양을 다 걸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김선두 작가는 '그림 중독'이다.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쉴 새 없이 드로잉을 한다. 작업실 뿐 아니라 어디를 갈 때도 늘 드로잉 수첩을 가지고 다닌다. 모든 보이는 것이 작가 작품에 영감으로 이어진다. 젊었을 때부터 많은 양의 드로잉으로 쌓아 올린 구상 실력은 제7회 중앙미술 대전 대상으로 인정받는다. 작가를 아는 모든 지인들은 그의 드로잉을 의심하지 않는다. 작가는 세월이 지나면서 그림이 점점 아이가 된다. 뛰어난 기교보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듯 천진난만함의 절정을 보여준다. 기능적으로 완벽함을 추구하기 보다 대상을 표현한 본원적인 상태로 사물을 해석해 나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작가는 한국화 전통기법인 장지기법을 '담채'와 '진채'를 사용하여 바탕을 만든다. 장지 위에 수없이 올린 아교포습과 바탕 채색은 그의 낙서장이 된다. 전통기법의 현대적인 재료를 표현하기도 하고 나만의 표현 재료를 만들어 자기만의 세상을 표현한다."현대화로서의 한국화에 대한 고민과 실험을 거듭하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독자적 화풍을 구축해온 김선두 작가는, 일상 풍경 속에서 만나는 자연을 생명이라는 존재의 본질로 들여다보고 때로는 욕망에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내면서 삶과 예술에 대한 사유로 확장되어가는 작품세계를 펼친다.'조은정 미술평론가'는 그의 작품은 보기 드문 스펙터클함과 황홀함, 그리고 생을 성장하는 관조를 내용으로 한다. 가볍고 아름답고 정겨운 작품들은 동시대성 구현이라는 동양화의 과제를 다방면으로 수행하며, 생을 관통하는 신념으로 사회와 삶을 통찰하는 진진함으로 구성된 것이다. 세상에 만만한 것은 없다. 작가의 노동시간을 먹고 몸집을 키워낸 그림들은 생에 대한 물음의 웅장한 소리로 관찰자의 귀를 먹먹하게 한다고 작가 평론 글에서 말한다.[사진 = (주)아트인뱅크 제공] 낮별 - 맨드라미 / 장지에 먹,분채 167*71cm 2025위 '낮별' 시리즈는 2025년도 최근에 그려지는 연작들이다. 여행의 경험에서 시작되어 이어지는 시적 표현들의 감정들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쉽게 놓치는 삶의 본질을 낮에는 보이지 않는 별로 풀어낸 시리즈 중 한 작품이다.[사진 = (주)아트인뱅크 제공] 지지않는 꽃 / 장지에 먹,분채 182*132cm 2024[사진 = (주)아트인뱅크 제공] 전시장 관람 손님 및 제자들과 단체사진김선두 작가는 1958년 전라남도 장흥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24년 학고재 갤러리 개인전 및 1992 금호 갤러리 등 2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미술부문), 제2회 김흥수 우리미술상, 제3회 부일미술대상, 제12회 석남미술상, 제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하였다. 주요 소장처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성곡미술관, 호암미술관, 헌법재판소에서 소장하고 있다.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 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전시는 인사동 갤러리밈에서 8월 22일까지 열린다.기사입력 : 2025.06.18.11:30<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19
한국아이닷컴 스포츠한국에서 인터내셔널 AI 애니메이션 & 디자인공모전이 내달 7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공모전 작품 심사가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현재 진행 중이고 마감일은 7월 10일 목요일까지이다. 부문별 전공 교수들로 선정되어 평가가 이뤄진다. 대회에 주최 / 주관으로는 스포츠한국, (주) 아트인뱅크, (주) EFMIGO이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AI 애니메이션 공모, 애니메이션 그림 공모, 디자인 그림 공모로 나뉘어 국, 내외 초, 중, 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공모전이다.본 대회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초, 중, 고등학생들의 미술 성을 조기에 발굴하여 미술 및 디자인 전문가로 육성시키며,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기술 환경 속에 경험을 제공하고, AI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과 디자인 전문 분야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발전이 될 거라 말한다.참가 구분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첫 번째 '애니메이션 그림 공모'는 컴퓨터 태블릿 및 인공지능 창작물로 그려진 작품을 접수하면 되고, 두 번째 '애니메이션 그림 공모'는 상황표현 및 칸 만화로 주제별로 선택하여 접수하면 된다. 세 번째 '디자인 그림 공모'는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으로 선택하여 접수하면 된다. 부문별 및 주제별로 심사가 이뤄지고 초, 중, 고등학생부로 구분하여 시상한다.초등학생의 경우 AI 관련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고, 중, 고등학생들에게는 대학 입시평가에 심사환경과 채점방식을 본심사에서 적용하여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기 평가의 기회가 공식적으로 주어지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심사평 및 점수가 제공되어 본인 그림의 평가를 알 수 있다.스포츠한국 인터내셔널 AI 애니메이션 & 디자인공모전 포스터주최, 주관은 한국아이닷컴 스포츠한국과 (주)아트인뱅크, (주)EFMIGO후원에는 아트인뱅크 계열사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글로벌신문, 일리노이주립대학교가 함께한다.자세한 요강은 및 참가접수는 문화예술포털 아트인뱅크 홈페이지 참조(https://artinbank.com)기사입력 : 2025.06.17.04:2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사진 / 기사 저작권 없음 (보도자료 활용 가능)
2025-06-17기사승인=2025.06.10.12:20[임완수 편집국장]'향불 작가 이길우'는 작가이며 후학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 학과 교수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달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 회화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전시 오픈 초대 일은 6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이다. 이날 전시 축하공연은 대금 연주가 오경수 및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드러머 김선중이 함께한다.이길우 작가의 작업은 그의 인생이 담긴 점묘의 향불 작업으로 이어져 왔다. 작가가 힘든 시기에 하늘을 보며 떨어지는 낙엽과 벌레 먹은 은행나무 잎사귀에 비취는 역광은 그의 작업에 새로운 소재로 바뀌어져 갔다. 그의 소재는 자기만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향불 작가 이길우'라는 이름은 이렇게 만들어 졌다. 작가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의 그림에 대한 고뇌와 인생의 점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향냄새 가득한 자욱한 연기 속에서 무덤덤히 점을 찍어간다.한지를 파고드는 향불의 자국이 하나씩 점으로 늘어가면서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의 향연이 펼쳐진다.그의 작품 속 인두와 향불로 태워진 한지에 수많은 구멍은 정작, 스스로를 태우고 없애는 희생으로 뒷면을 빛내기 위한 이길우 작가의 혼의 기법이라 부르고 싶다.'이번 작품의 주제나 화두는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상의 단면들이 삶이란 카테고리안에서 양면적인 모습을 통해 시간을 유지하고 지탱한다. 작품에서 보이는 형상들은 태위진 빈 공간들이 채워져 굳이 완벽한 형태나 채색을 메워 모습을 재현하는데 애를 쓰지 않는다. 필연과 우연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삶과 죽음, 빛과 어둠, 추악한 모습과 선한모습, 강인함과 나약함, 소중함과 버려짐, 거짓과 진실등등, 동전의 양면이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투영되는 모습들이다.이길우작가는 2022년 세계일보 창간 33주년기념 세계미술전 올해의 선정작가이다.기사입력 : 2025.06.10.12:1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9김선두작가는 이번달 6월11월에서 8월 22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러밈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초대일시는 2025년 6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다. 김선두작가는 한국화 전통 기법인 장지기법의 분채를 쌓아 올리는 기법을 주로 사용하여 그린다. 그는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화를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작가이다.김선두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명예교수로 2003년 제3회 부일미술대상과 199년 제 12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2025 갤러리밈 김선두 개인전 포스터갤러미밈은 서울종로구 인사동 5길 3 에 위치하고 있고 운영시간은 매일 10:30~18:00까지 운영한다.기사입력 : 2025.06.06.15:48<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612팀의 청년 작가들이 포착한 꿈의 풍경 전시가 2025년 6월 12일부 15일까지 남산 심재순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사진, 설치, 영상, 퍼포먼스, 웹 기반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12팀의 신진 예술가들이 모여, '무의식'이라는 추상적 주제를 각자의 언어로 감각적으로 풀어낸다.도발적인 전시 제목은 익숙한 '수면 유도'의 언어를 차용하면서도, 그 이면에 자리한 잠 너머의 세계를 탐색하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이기도 하다. 참여 작가들은 꿈이라는 열쇠를 통해 무의식의 문을 열고, 비논리적이고 파편화된 이미지들 속에서 잊고 있던 감각과 기억의 실루엣을 포착해낸다.이 전시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꿈처럼 비논리적인 이미지와 감정의 잔상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작품들은 꿈에 펼쳐진 비약적이고도 환상적인 이미지, 꿈 속에 흘러들어온 무의식의 파편, 그리고 꿈을 바라보는 관습적 시선을 고루 품고 있다. 관람객들은 그 사이를 유영하듯 걸으며 무의식의 감각을 체험하게 된다.전시는 누구나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더 많은 정보와 작가들의 제작 비하인드는 공식 인스타그램 @donotcountsheep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력 : 2025.06.05.02:2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5바움아트스페이스에서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김자연 개인전 '2시: 어항 속 문장들'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김자연의 작품에는 텍스트와 회화가 공존한다. 이들은 서로에 선행하기보다 모두 하나로부터 파생되었다. 바로 작가가 떠올린 이미지. 그 순간은 찰나에 의해 포착되고 반복된다. 이미지는 때로는 문장으로, 때로는 회화로 풀어진다. 작가에겐 작업을 하는 과거의 자신, 작업을 마친 시점의 자신, 완성된 작업을 바라보는 시점의 자신이 있다. 그들은 결국 하나의 작품으로 집약된다.작품은 작가를 알아가는 과정인 한편 동시에 작가를 지운다. 김자연은 지워지지 않은 채 ‘오직’ 투명하고자 실험을 한다. 이 투명함은 고백, 공감을 요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미지를 포착하려 시간으로 쌓아올린 문장과 물감. 여기에 드러난 선택은 모두 자신이기에 그러한 것들이다. 지금 여기 감각되는 ‘나’가 그렇듯 작품도 그렇게 감각된다. 우리는 작품 밖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도 그에게 도달한다.김자연은 어쩌면 ‘회화 작가이면서 글을 쓰는 작가’라고 소개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보다 Painter와 Writer를 합친, 원작자 개념의 Author-작가 자체이고자 하지 않을까. 작가의 글은 구분된 텍스트가 아니라 회화와 마찬가지로 이미지의 구현이자 이미지 자체이다. 글이 읽히면서도, 그림이 캔버스 프레임을 벗어나면서도 철저히 이미지로 감각되길 원한다. 그리고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작가는 작업을 새로운 이미지로서 맞닥뜨리고자 한다. 그래야만 다시 순간을 쌓아올려 미래 선상의 자신을 만날 수 있으므로.2시, 하루 속 두 개의 지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포착된 특별한 순간이다. 2시, 어떤 시간으로부터 이어져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이번 전시는 순간 위에 얹힌, 찰나로 엮은 이미지를 하나의 거대한 책으로 구현하는 실험이다. 때로는 한 벽 가득 찬 텍스트 사이에 하나의 회화가 삽화처럼 놓이는 등의 전복이 시도된다. 두 매체는 보다 과감하게 각각의 무게로 책의 레이어를 채운다. 이들의 구성은 다시 개별 각각을 초월하여 감각된다.관람자는 책 안으로 들어가 글을 읽고, 회화를 본다. 작가가 붙잡고 쌓아올린 이미지, 리듬의 층위는 관람자에 의해 새로운 시간선으로 진입한다. 미세한 진동은 나란히 존재하는 감각들에 의해 공명한다. 관람자의 머무름은 몇 갈래의 2시로 이어지고 공존하며, 또 한 지점을 지나간다.입력 : 2025.06.03.01:39임완수 편집국장 artinbank@hanmail.net[ⓒ 문화예술신문 아트인뱅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06-03